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잘못된 방향…서비스 부문 약간 개선"
  • 일시 : 2026-06-26 03:48:59
  •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잘못된 방향…서비스 부문 약간 개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두고 "최근에는 상황이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미 방송사 CNBC와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다. 우리는 5년 연속 그 수준을 웃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은 조금 더 우려스럽다"면서 "서비스 부문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관세 때문도 아니고 유가 때문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날 나온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두고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에서 약간의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을 우리가 보고 싶어 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라고 이야기해 왔다"고 했다.

    다만, 굴스비 총재는 "단 한 번의 보고서만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서비스 부문에서는 희망적인 조짐이 조금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지나치게 크게 해석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현재 연준의 이중 책무 가운데, 즉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이라는 두 축을 놓고 보면, 분명히 현재 문제가 있는 쪽은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간결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대해 "나는 금리의 향후 경로를 일상적으로 추측하며 포워드가이던스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늘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도표까지 싫다고는 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3년 앞까지의 전망을 제시하는 데 스스로를 묶어두는 것은 분명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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