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완만한 흐름 유지(종합)
시장 예상치 부합
전품목 PCE 수치는 전월비 0.4% 올라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5월분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5월 기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4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해 동일했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4월의 전월비 상승률과 같았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도 소폭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근원 PCE 가격지수가 0.3%, 전품목 수치는 0.5% 상승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3.4% 상승해 직전월의 3.3% 상승보다 0.1%포인트 올랐다. 5월 전품목 수치는 4.1% 상승하며 4월의 3.8%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전품목 기준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3년 4월의 4.5%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치다.
미국 가계의 명목 PCE는 5월에 1천561억달러 증가해 전월 대비 0.7% 늘었다. 4월의 전월비 증가율 0.4%와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4월의 전월비 증가율과 비교하면 0.3%포인트 늘어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438억달러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명목 기준 서비스 지출이 943억달러, 상품 지출이 618억달러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및 보험 지출이 284억달러, 의료 지출이 223억달러, 주거 및 유틸리티 지출이 223억달러, 가솔린 및 기타 에너지 상품 지출이 211억달러 늘어났다.
반면 음식 서비스 및 숙박 지출은 17억달러 감소했다.
미국 가계의 개인소득은 5월에 1천816억달러 증가했다. 전월 대비 0.7% 늘어났다.
가처분 개인소득(DPI)은 1천649억달러 늘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4월의 0.1%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실질 가처분소득(Real DPI)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4월의 0.5% 감소 대비 상승 전환했다.
개인저축은 7천42억달러, 저축률은 3.0%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개인소득 변동에 대해 "농가 자영업자 소득과 보상의 증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농가 자영업자 소득 증가는 2025년 미국구제계획법에 따른 농업부의 추가 재난 지원금 지급 영향을 받았다.
보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보상 내에서는 민간 부문 임금·급여가 증가를 주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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