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해 수입물품에 68.9조원 세금 징수…관세 7.6조원
전체 국세수입의 18% 차지…관세 중국산 비중 가장 높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관세청이 지난해 수입물품에 대해 총 68조9천억원의 세금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7조6천억원과 53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관세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관세통계연보'를 발간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세청이 수입물품에 부과·징수한 세수는 총 68조9천억원으로 전체 국세 수입(373조9천억원)의 18.4%를 차지했다. 전년(67조원)과 비교하면 약 2조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관세가 7조6천억원으로 전년(7조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가세도 53조1천억원으로 전년(52조1천억원) 대비 1조원가량 늘었다.
개별소비세, 주세, 교육세, 교통·에너지·환경세, 농어촌특별세 등 기타 내국세는 8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세관별로는 부산본부세관 14조원(20.4%), 인천공항본부세관 12조1천억원(17.6%), 인천본부세관 11조2천억원(16.3%), 평택직할세관 10조5천억원(15.3%), 대구본부세관 9조3천억원(13.5%) 순으로 세금을 걷었다.
관세를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3조3천억원(25.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동 2조1천억원(16.8%), 일본 2조원(15.6%), 동남아시아 1조3천억원(9.8%), 유럽연합(EU) 1조1천억원(8.9%), 미국 8천억원(6.2%)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석탄이 2조5천억원(19.7%)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컴퓨터 1조4천억원(10.8%), 전기제품 9천억원(6.9%), 자동차 7천억원(5.4%), 어류 5천억원(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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