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强달러·外人 주식 순매도'에 상승…1,540원대 후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에 1,540원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장 대비 6.20원 상승한 1,5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서울장 종가 대비 1.20원 높은 1,543.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는 미국 정책금리에 대한 인상 전망 속에서 101선 중반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 역시 162엔선을 향해 바짝 추격하는 흐름이다.
다만,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회복 기대에 힘입어 낙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장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9달러대까지 급락했다.
개장 전 예상치를 뛰어넘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소식은 이날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한때 5%가량 뛰며 9,000선 탈환을 시도했다.
이에 오전 9시7분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장 초반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700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자 달러-원은 한때 1,548.20원까지 밀어 올려졌다.
다만 환율 상단에서 형성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은 1,550원선 아래에서 추가 상승을 제한해, 상하단이 막힌 장세가 이어지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등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1.61로 뛰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7엔 오른 161.7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내린 1.13535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46원을, 위안-원 환율은 226.9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24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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