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6-25 08:30: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5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에 주목하며 달러-원 환율 하방에 조심스럽게 무게를 뒀다.

    간밤 미국 메모리 제조사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밑도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던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하자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0.40bp 급락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점은 달러-원 하방을 무겁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되는 탓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41.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0.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30.00~1,5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국제유가가 WTI 기준 70달러를 하회하고 미국 국채 금리도 많이 떨어졌다. 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반도체 섹터에서 랠리가 나올 것 같다. 이런 점들은 달러-원 환율 하방 재료로 본다. 당국 개입 경계감도 상단을 제한한다. 다만 달러인덱스가 떨어지지 않는 점은 유일하게 하방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전반적으로는 하방에 우위를 두고 있다.

    예상 레인지: 1,532.00~1,542.00원.

    ◇ B은행 딜러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여전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는 부담이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감이 높다. 반도체 랠리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할 경우 상방 압력은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535.00~1,545.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면서 외국인 주식 수급이 상방을 자극하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할 여지도 있다. 당국 경계와 수출 네고 출회는 상방을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5.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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