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낮은 금리, 모든 것 해결…호르무즈 통행료 수용 불가"
휘발유 가격 내려가지 않자 조사 착수…"석유회사 폭리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이 추진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그들에게 그런 것을 허용한다면 다른 나라들에도 허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문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전 의장인 제롬 파월 이사를 거론하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두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금리를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에 연준 의장이었던 멍청한 사람을 두고 있었다"면서 "그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는 그를 '너무 늦는 사람'이라고 부른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항상 금리 조정에서 너무 늦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낮은 금리가 필요하다. 낮은 금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는 급락하고 있고 비용은 내려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구매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우리는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엑손모빌, 셰브런, 셸, BP 등의 거대 석유기업을 겨냥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과 원유 가격이 엄청나게 많이 내려갔다"면서 "그런데 주유소 가격은 그에 비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불평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는 지금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25달러 수준이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실제 가격은 그보다 훨씬 높다. 그래서 우리는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현재 상황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면서 "석유회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말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장난하지 않는다. 오늘도 그들에게 말했다. 국민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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