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선 붕괴…한때 21개월來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6만달러 선 아래로 후퇴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을 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개당 5만9천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5.28%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5만9천118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 전망에 비트코인과 금과 같은 자산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3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높아졌다.
가상자산 전문 리서치 회사인 10X의 마르쿠스 틸렌은 "달러 강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에 역풍으로 작용해 왔다"면서 "시장은 이제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까지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를 지지하고 위험자산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의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인공지능(AI)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이체방크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마리온 라부레는 "그리고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AI 투자를 서로 비교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거나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면 과거 개인투자자 중심 사이클보다 하락 속도가 더 빠르고 기계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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