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올해 성장률 3으로 시작 가능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다시 3% 성장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CNBC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는 올해 3으로 시작하는 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재확산, 한때 둔화 국면에 들어선 노동시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의 여러 요인으로 지난 두 개 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은 다소 둔화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0.5%에 그쳐 2025년 연간 성장률은 2.1%를 기록했었다.
올해 1분기 GDP도 연율 기준 1.6% 증가했다.
그럼에도 베선트 장관은 3-3-3 계획이 달성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3-3-3 계획이란 ▲경제성장률 3%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3% ▲국내 원유 생산 하루 300만 배럴 증가를 의미한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이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이 돈을 어디에 쓸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면서 동결 해제되는 자금의 대부분은 미국의 식품과 의약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가 해당 자금을 감독하기 위해 도하에 운영조직을 둘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이 달러 결제 체계로 복귀한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는 "이란 협상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이란이 원유 대금을 달러로 청구하게 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달러 패권은 필수적"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달러를 밀어주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도 달러로 청구서를 발행하게 될 것이며, 달러 체계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과거) 그들은 중국에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를 판매했지만, 달러를 받지 못했다. 이제 달러가 그들의 무역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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