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핵접근 문제, 美와의 최종합의에서만 논의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 핵 물질과 관련된 문제를 미국과 최종합의의 틀 안에서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에서는 그와 어떠한 회담도 열지 않았다"면서 "이란의 공격받은 핵 시설과 핵물질 접근과 관련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들은 오직 최종합의의 틀 안에서, 그리고 미국이 모든 제재를 종료하는 등 실질적 조치를 취한 결과로써만 검토되고 결정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한 여론전을 통해 먼저 일을 벌여둔 뒤 기정사실로 하는 정책을 밀고 나갈 순 없다"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IAEA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관련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란이 IAEA 사찰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그들은 틀렸다"며 "만약 그들이 옳다면 나는 지금 당장 회의를 취소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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