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 "전쟁 중 달러 강세, 통화 매력도 시사"
  • 일시 : 2026-06-24 13:45:21
  • OE "전쟁 중 달러 강세, 통화 매력도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이란 전쟁 기간에 나타난 달러 강세가 달러의 통화 매력도를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기관은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달러가 세계 최고 통화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은 아직 멀었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OE는 "달러는 인공지능(AI) 주도의 주식시장 호황에서도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는데, 이는 1990년대 후반의 이전 기술주 호황 때와는 극명히 다른 점"이라며 "주요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에 대한 헤지 거래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투자자들이 달러 노출에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있지만, 이란 전쟁 기간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은 특히 금리 차이가 유리할 경우 달러가 여전히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OE는 "달러는 세계 외환보유액, 채권 발행, 무역 금융 및 송장 발행에서의 비중이 대체로 안정적이며,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기관은 "(관세 등) 미국 정책 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가 세계 최고 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은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 지수는 지난 1월 말 한때 95선을 나타내다 이후 꾸준히 오르며 최근 101선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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