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3조 달러 규모 외환보유액 관리 효율화 검토"
  • 일시 : 2026-06-24 13:29:18
  • "日, 1.3조 달러 규모 외환보유액 관리 효율화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 정부가 성장 전략 보고서 초안에서 향후 엔화 개입을 위한 비상자금인 1조3천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관리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현지 주요 외신이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환기금 특별 계좌를 포함한 공공 부문 보유 자산의 관리 개선과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외신은 해당 계획이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외환당국은 4월 말 엔화 매입을 통해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치인 5.6% 감소했다.

    해당 외환보유액은 과거 달러 매입 개입을 통해 축적됐으며, 대부분 미국 국채에 투자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국채로부터 수익을 포함한 외환보유액 잉여금의 대부분은 국가 예산 재원으로 사용된다.

    다만 초안에는 외환보유액의 구체적인 자산 배분 변경에 관해서는 명시되지 않았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외환보유액의 주된 목적이 통화정책 개입을 위한 즉각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의 포트폴리오를 급격하게 변경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목적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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