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연준발 강달러에 3일째 하락…銀은 5%대 급락
  • 일시 : 2026-06-24 02:57:45
  • [뉴욕 금가격] 연준발 강달러에 3일째 하락…銀은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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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 속에 하락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46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202.70달러 대비 52.00달러(1.24%)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50.7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재차 밀리고 있다. 한때 4,108.20달러까지 하락,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5.3% 남짓 급락한 온스당 62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

    '매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재료가 달러를 밀어 올리면서 금값을 계속 압박하는 양상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중 101.4 부근까지 올라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이체방크의 마이클 슈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 금리 재반영과 견조한 미국 매크로 지표가 금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올해 3분기 금 가격 전망치를 4,300달러로 종전 대비 20% 이상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전망치는 4,800달러로 낮췄다.

    스톤엑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현재 금과 은은 중동을 쳐다보고 있지 않다. 지난주 연준의 발표에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약 7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7월 인상 가능성은 30% 중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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