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오만 공동 성명…"호르무즈 해협 주권적 권리 강조"
  • 일시 : 2026-06-23 20:31:46
  • 이란-오만 공동 성명…"호르무즈 해협 주권적 권리 강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이란과 오만은 2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해 호르무즈 해협 내 자국의 주권과 영해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강조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측 수석대표를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하이삼 빈 타리크 오만 술탄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오만은 이 회담에서 "미국과 이란 간에 체결된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하고 양해각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지속적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두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은 "국제법 관련 규정에 따라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노력을 재확인한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 자국의 주권과 영해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모든 협정은 두 국가의 주권과 주권적 권리를 전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은 외교부 산하 공동 실무그룹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그 목적은 국제 기준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관리, 제공될 서비스 및 관련 비용에 대한 미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국제 항행을 위한 안전하고 개방된 수로로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해상 안전, 항행의 자유, 및 지역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이 60일 동안 통항료 없이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jwyoon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