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미일 공조 가능성·역외 셀에 하락 전환…1.40원↓
  • 일시 : 2026-06-23 11:04:53
  • [외환] 미일 공조 가능성·역외 셀에 하락 전환…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일본 공조 개입 경계와 역외 달러 매도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5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도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가 우세해지자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 개장 이후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도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시장 결제 수요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 오전 9시 10분께 1,542.00원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하락 전환한 후 오전 10시 49분경 1,535.1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날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미국과의 정책적 공조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가타야마 장관이 언급한 "시장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는 표현은 일본 당국이 실제 개입 시기를 특정하지 않으면서도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표현으로 현재 달러-엔 환율에 즉각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회복됐으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에 달러-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61엔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의 통화선물 순매도와 역외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슈가 어느 정도 완화된 가운데 간밤 미국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역외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픽싱 수요는 매수 방향이 우세하지만 장중 커스터디 물량이 소화되면서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네고 물량과 레벨 부담, 미·일 공조 개입 경계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BOJ 경계가 있지만 실개입하면 또 환율이 반등하는 경향이 있어 부담스러워 보인다"면서도 "달러-원 1,550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국 경계가 강해졌고 확실히 매도 물량이 우세"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1위안(0.03%) 올라간 6.8171위안에 고시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오른 161.5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하락한 1.14267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12% 내린 100엔당 950.21원, 위안-원 환율은 0.08% 내린 226.5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6.777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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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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