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6-23 08:34: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3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대체로 1,530원대에 거래될 것이라면서도 1,540원 중반까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글로벌 강달러와 고금리는 달러-원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소로 지목됐다.

    미국·이란 협상에 따른 유가 하락에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1을 넘나들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번 25bp씩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은 이날도 유지됐다.

    달러-엔이 계속해서 161엔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일본 도쿄방송(TBS)은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간밤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딜러들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가능성이 상방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0.37%, 나스닥종합 지수는 1.32% 하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37.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25.00~1,5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날 많이 오른 상태여서 아무래도 경계감이 있다.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과 중동 이슈 업데이트를 주시하면서, 높은 레벨에 있는 달러-엔도 주목할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101에서 보합일 듯한데, 원화는 주요국 통화보다는 강세를 보일 것이다. 요즘 들어 1,530~1,540원이 그렇게 높은 레벨로 인식되지 않는 듯하지만, 어느느 정도 네고 물량을 기대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525.00~1,545.00원.

    ◇ B은행 딜러

    강달러와 고금리 등 대외 상방 압력이 높다. 엔화 약세와 나스닥 조정 등 추가 상방 요인도 있다. 미국·이란 협상 진전과 유가 하락은 원화에 긍정적 재료다. 다만 유가 하락보다는 강달러와 위험회피가 우위다. 장 초반 1,540원대 진입을 시도한 뒤 네고와 당국 경계에 상승폭을 줄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5.00원.

    ◇ C은행 딜러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유가에 민감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또 1,530원대에서 수출업체는 적극적으로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당국 경계감도 있다. 일본 당국 개입으로 엔화가 강세로 가면 아시아 통화 전반이 동조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실수요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0.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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