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거래 저조 속 하락…10년물 17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약세 속에 하락했다. 손바뀜은 평소보다 저조한 편이었다.
23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틱 하락한 102.8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4계약 및 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06.0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3계약 및 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7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551게약에서 32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209계약에서 24계약으로 급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5.40bp 및 5.00bp 높아졌다. 2년물 금리는 4.70bp 상승했다.
'매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에 대한 경계감 속에 연내 3번 금리 인상 전망까지 등장하면서 국채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는 소식은 회사채 물량 압박을 키웠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준이 오는 9월과 10월, 12월 등 연내 3번 25bp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BoA의 아디티야 바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사라졌다"면서 "연준은 내년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이스X는 최소 200억달러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조건은 이르면 다음 날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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