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그린스펀 별세에 애도…"지속적인 물가안정 시대 달성"
  • 일시 : 2026-06-23 01:54:47
  • 연준, 그린스펀 별세에 애도…"지속적인 물가안정 시대 달성"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22일(현지시간) 향년 100세로 별세한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에 대한 애도를 나타냈다.

    연준은 보도자료에서 "깊은 슬픔으로 앨런 그린스펀의 별세를 전한다"면서 "그의 리더십 아래, 연준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 지속적인 물가안정의 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린스펀 전 의장은 "통화정책 결정에 엄격한 분석적 규율을 도입했으며,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남아 있는 신뢰성을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시에서 태어난 그린스펀은 뉴욕대에서 경제학으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48년 비영리 단체인 전미산업회의위원회(NICB)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87년 8월부터 2006년 1월까지 18년 5개월 동안 13대 연준 의장으로 재임하며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등 4명의 서로 다른 대통령에 의해 의장으로 임명된 그리슨펀은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1951∼1970년 재임)에 이어 연준 역사상 임기가 두 번째로 긴 의장이다.

    연준은 "그린스펀 의장의 유산은 그가 직접 멘토링한 사람들, 그가 영감을 준 경제학자들과 공직자들, 그리고 그가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체계와 관행 속에 지속되고 있다"고 고인을 기렸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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