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보다 강력한 대응 정당화 상황 아냐…점진적으로 이뤄져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아직 기대인플레이션 탈고정이나 2차 파급효과의 증거는 보이지 않으며, 따라서 보다 강력한 정책 대응을 정당화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청문회에서 "정책 대응은 상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유로존의 상황이 "충격이 상당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면 점진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점진적 접근은 ECB가 민첩성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특정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고 회의별·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유지함으로써 충격의 변화에 맞춰 정책 대응을 조정하고 비례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공급 충격은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ECB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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