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하락…연준 매파적 기조 여파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해 미 국채에 압박을 주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8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40bp 상승한 4.4940%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00bp 오른 4.2190%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30bp 높은 4.9330%로 나타났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27.10bp에서 27.50bp로 확대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이란의 긍정적인 합의에 국제유가가 내려가고 있지만, 국채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는 강력하고 만장일치이며, 모호함이 없다"면서 "나는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라고 본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이 메시지를 놓쳐왔다. 그것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이란과 양해각서(MOU) 회담에 대해 "성공적인 최종 합의를 위해 매우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실무 회담은 앞으로 수일, 수 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이날 성명에서 "로드맵 합의에 따라 향후 기술적 회담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무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76달러 초반으로 전장 대비 약보합이다.
RBC캐피털 마켓의 아바스 케슈바니 거시전략 책임자는 "시장은 여전히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기조 여파 속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최근 중동의 군사적 충돌과 유가 상승 역시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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