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워시 의장 데뷔 관람평 "시장에 신임 보안관이 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월가의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월가의 첫인상은 매파적인 데다 다소 위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에드 야데니는 지난주 워시 의장의 첫 기자회견 후 "워시가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을 선호하는 비둘기라고 생각했는데 물가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 표시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엄격하고 정통적인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성명서는 상당히 짧았으며 대신에 워시 의장은 제도에서부터 대차대조표까지 모든 것을 점검하겠다는 다섯 가지 개혁을 발표했다.
헤닌앤드월시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케빈 만은 "워시 의장이 마을에 새로운 보안관이라는 신호를 보낸 건 명확하다"며 "연준이 앞으로 무엇을 한다는 새로운 운영 규칙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연준 기자회견의 미래조차도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 워시는 연준 위원들이 의미 있게 말할 게 있을 때만 기자회견이 예정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Y-파르테논의 수석 경제학자 그레고리 다코는 "내 생각에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있다"며 "연준 의장과 다른 연준 위원들로부터 소통이 매우 적은 새로운 시대"라고 묘사했다.
연준이 전망을 적게 내놓는 것은 월가가 적응해야 할 부분으로, 점도표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워시는 다른 위원들은 점도표에 표시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본인은 제출하지 않았다.
만은 "거기에는 만장일치가 없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기자회견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보고 더 매파적인 어조와 금리 인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란 전쟁의 마무리는 앞으로 연준 행보에 관건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에 금리 인상 위험이 커졌지만, 올해 내내 동결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했다. 만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재개되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의 근원 대부분이 빠르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UBS는 중동 분쟁과 관련된 공급망 파괴가 완화되기 시작한다면 6월 연준 회의의 매파적인 뉘앙스는 희석될 수 있다며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냉각은 궁극적으로 2027년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면서 단기와 중기물 채권 매수를 추천했다.
반면 다른 전략가들은 AI 기반 자본 지출에 힘입은 강력한 경제, 탄력적인 노동시장, 견실한 수익 성장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2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전년대비 이익 성장률은 2.19%다.
팩트셋에 따르면 20% 이상의 이익성장률이 2분기째 기록된다.
프린시펄 애셋매니지먼트의 시마 샤위압적이었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우리가 어디에 위치해야만 하는가 측면에서 보면, 내 생각에 이는 자산 배분"이라며 기술주는 여전히 경제와 증시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샤는 "당신이 기술주에서 이런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시장에 일부 거품 신호가 있다면 당신은 이를 상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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