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2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달러·국제유가 상승세 속에 1,530원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후속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여론전을 이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재차 부각되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가 100.8대로 상승하고, 국제유가도 일부 반등하면서 딜러들은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53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일본 당국이 161엔대까지 치솟은 달러-엔 시장에서 '달러 매도 개입'을 시도할 경우, 원화도 이에 동조화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1,52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27.00원)보다 0.15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20.00~1,5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간 실무 협상 속 위협적인 발언들이 잇따르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에 기반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원 상승 압력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지난주 금요일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1,530원대에서는 상단이 제한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26.00~1,536.00원.
◇ B은행 딜러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가 달러-원 환율의 상방을 자극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출회와 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단을 막을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과 달러-엔 환율을 주시하고 있다. 161엔대에서 움직이는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확대한다면, 원화도 이에 동조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20.00~1,535.00원.
◇ C은행 딜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밝히면서 국제유가도 조금 오르는 것 같고, 달러-원도 안전자산 선호로 기울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오후로 갈수록 이러한 흐름은 조금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1,530원대 후반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을 한번 보였다 보니, 장 초반에는 조금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그림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525.00~1,535.00원.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