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호르무즈 통제하지 않아…선박 통항 이어지고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면서 "선박 통항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군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되도록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지만, 미군은 이에 대해 부인하는 모양새다.
앞서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교전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해군도 성명에서 "레바논에서의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범죄와 휴전 이행에 관한 미국의 약속 위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선박에 대해 폐쇄돼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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