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美·이란 내일 회담 열수도…난 며칠 내 출발할 것"
"쿠슈너·윗코프 이미 스위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유지 매우 확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 회담에 대해 "이란 정부의 주요 인사들, 그리고 카타르 및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도착하면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일 이뤄질 수 있지만, 이런 일들은 항상 변동이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재러드(재러드 쿠슈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스티브(스티브 윗코프 특사)는 현재 몇 시간째 현지에 머물면서 이번 협상의 기술적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다시피 대통령이 우리에게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로 지시한 것 중 하나는 해협을 개방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이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의 인터뷰는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밝히기 전에 진행한 것이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600만 배럴의 원유를 이동시켰다. 이는 분쟁 이전을 포함해서도 기록적인 수준"이라며 "여러분은 선박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그 기뢰들을 제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이 우리에게 요청한 두 번째 과제는 물론 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란이 장기간에 걸쳐서라도 핵 프로그램을 재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 핵 프로그램은 이미 파괴됐지만, 우리는 이란이 이 합의 아래에서 제대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재건을 시도할 수 있는 수단들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를 "협상의 첫 번째 부분"이라고 규정하며 "오늘 아침 재러드와 스티브와 통화한 내 이해로는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다. 물론 우리는 이를 모두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재러드와 스티브를 만나기 위해 합류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앞으로 며칠 안에 출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휴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매우 확신한다"면서 "목표가 다르다고 보기보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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