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强달러·외인 매도에도 1,530원대 후반 공방…중공업 네고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갭업 출발 후 1,530원대 후반에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11.90원 상승한 1,5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선물환 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고점과 저점 사이 변동폭은 5.30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0.8 부근으로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역외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이 우세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달러 강세 영향은 이어질 수 있다.
수급상으론 네고 물량 등 저항에 부딪혀 오후에도 달러-원은 1,5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노예해방일인 '준틴스 데이'를 맞아 휴장했고 중국과 홍콩, 대만 금융시장도 '단오절'로 열리지 않는다.
달러-엔 환율도 161엔대에서 지지를 받고 있어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BOJ)의 실개입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등에 달러-원 환율 상단은 1,539.60원에서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가 3%대로 추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이나마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일부 이연됐던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수가 유입돼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원 레벨이 높아진 만큼 외환 당국발 개입 경계도 강해졌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미국 휴장으로 거래 참여가 제한된 가운데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급등했던 것에 비해선 움직임이 크지 않다"며 "상단을 계속 밀어보려는 수요는 있지만 일방적으로 레벨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내내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 하락한 161.1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하락한 1.1456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88% 오른 100엔당 954.64원, 위안-원 환율은 0.72% 오른 226.91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상승한 6.7819안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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