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6-19 08:39:5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9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간밤 가파르게 오른 달러-원 환율을 반영해 1,530원 안팎에서 거래를 전망했다.

    매파적이었던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달러 강세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환율 흐름을 가를 변수로 지목됐다.

    또 161엔을 웃도는 달러-엔 환율에 일본 외환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는 점도 관건이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넘은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리밸런싱이 다시 탄력을 받으면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3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27.10원) 대비 11.1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25.00~1,54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어제 서울장이 끝나고 환율이 많이 올랐다. 오늘은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지가 제일 변수 같다. 당국 개입이나 네고 외에는 수급 여건이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3.00원.

    ◇ B증권사 딜러

    달러-엔 환율이 최근 하락 폭을 다 되돌렸다. 일본에서 실개입이 나온다면 원화를 비롯해 이머징 통화가 움직일 수 있다. 원화 가치를 단독으로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또 외국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자금이 아직 많이 남아 달러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우리 외환당국이 적극적으로 방어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

    예상 레인지: 1,532.00~1,542.00원.

    ◇ C은행 딜러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 강세 기조를 단기간에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도 달러 수요를 뒷받침한다. 다만 기술주 강세와 수출업체 고점 매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다. 당국의 속도조절 경계감도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25.00~1,540.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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