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1%↑…개선세 지속(상보)
  • 일시 : 2026-06-18 23:52:56
  • 美 5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1%↑…개선세 지속(상보)

    금융 부문이 상승에 기여

    가계 여행, 외식, 쇼핑 지출은 감소 흐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5월 들어 소폭 상승하며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8일(현지시간) 5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9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 콘퍼런스보드]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도 0.1% 상승이었다.

    주가와 장단기 금리차를 비롯한 금융 구성 요소들이 선행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휘발유 등 일상 비용이 상승해 소비자 기대치가 저하된 점은 지수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수치와 비교하면 5월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 구성 지표별 기여도를 보면 금융 부문이 상승을 전적으로 이끈 반면 비금융 부문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가계의 가용 자금 압박으로 여행, 외식, 유흥, 쇼핑 지출이 줄어들고 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표의 6개월 및 12개월 성장률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나타내며 향후 경제 확장 속도가 완만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5월 기준 경기선행지수의 6개월 확산 지수는 65.0을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및 신기술에 막대한 지출을 지속하며 경제 성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해 2026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025년의 2.1%보다 둔화된 1.8%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5월 경기동행지수(CEI)는 114.6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CEI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의 6개월간 0.6% 증가해 직전 6개월의 0.2% 증가보다 개선세를 나타냈다. 5월에는 고용, 개인 소득, 제조 및 무역 판매, 산업 생산 등 모든 구성 요소가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후행지수(LAG)는 5월 120.5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4월의 0.5%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으나 최근 6개월 변동률은 0.9% 성장을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0가지 요소는 ▲S&P 500지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10년물 금리-연방기금금리) ▲선행 신용지수 ▲제조업 평균 주간 근로 시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공급관리협회(ISM) 신규 주문지수 ▲제조업체의 소비재 및 원자재 신규 주문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신규 주문 ▲민간 주택 건축 허가 건수 ▲기업 환경에 대한 평균 소비자 기대지수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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