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돌연 스위스 방문 취소"…美·이란 19일 회담 무산되나
  • 일시 : 2026-06-18 23:24:23
  • "파키스탄 총리, 돌연 스위스 방문 취소"…美·이란 19일 회담 무산되나

    이란 매체도 "이란 스위스行 미정…몇 시간 내 결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중재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돌연 스위스 방문을 취소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RNA는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전날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기 때문에 "이제 스위스에서 대면 회의를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파키스탄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누가 통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초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이달 19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만나 회담을 할 계획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스위스 외교부는 "현재 계획은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 그리고 기타 관련 국가들과 함께 내일 뷔르겐슈토크에서 만나 합의 이행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샤리프 총리의 스위스행 취소로 일정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현재 시점까지 제네바 방문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뷔르겐슈토크가 아닌 '제네바'를 언급했다.

    소식통은 타스님 통신에 "관련 검토와 협의가 아직 최종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향후 몇 시간 내에 이란 대표단이 내일 제네바에 참석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참석하게 된다면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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