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한때 160.7엔 찍고 소폭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일본 당국의 실개입이 있었던 160.7엔선까지 올랐다가 소폭 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43분 기준 전장 대비 0.02% 내린 160.598엔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오전 장 초반 대체로 하락 구간에 머물다 상승 전환해 한때 160.730엔을 터치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이 있었던 4월 30일 일중 고점(160.721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하면서 달러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장중 71,000을 사상 처음으로 상향 돌파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속에서 안전통화인 엔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추가 엔화 매수 개입 경계감이 커진 만큼 환율 상단은 제한됐고 달러-엔은 소폭 내렸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외환시장에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기하라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환율 동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코멘트는 삼가겠다"면서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용이 원론적 수준에 그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9% 뛴 184.9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14% 높아진 1.15164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9% 떨어진 100.280을 나타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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