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매파 FOMC 소화 후 숨 고르기…급등 출발 후 '게걸음'
  • 일시 : 2026-06-18 11:23:15
  • [외환] 매파 FOMC 소화 후 숨 고르기…급등 출발 후 '게걸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 전환을 반영해 급등 출발한 이후 좁은 변동폭 안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0.90원 상승한 1,5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긴축 전환 시그널을 보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반영하며 급등했으나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장에서 달러-원은 1,5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으며 개장 직후 1,525.50원까지 오른 이후 상단이 막혔다. 고점과 저점 사이 변동폭은 2.40원에 불과하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DXY)는 100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아시아 개장 이후 달러인덱스는 추가 상승이 막히며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00.298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결과가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달러 매수는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편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수급상 달러-원 상승 재료를 보태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FOMC가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장중 이벤트가 딱히 없다"며 "급등 출발 후엔 비드와 오퍼 둘 다 멈춘 모습"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올라간 6.8130위안에 고시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보합인 160.6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12% 상승한 1.1514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73% 오른 100엔당 948.87원, 위안-원 환율은 0.87% 오른 225.28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15% 하락한 6.766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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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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