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매파 워시' 통했나…美 10년물 BEI, 전쟁 직전 레벨로
  • 일시 : 2026-06-18 09:50:45
  • [글로벌차트] '매파 워시' 통했나…美 10년물 BEI, 전쟁 직전 레벨로

    5년물 BEI는 1월 초순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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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데뷔전을 치른 17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BEI)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시가 이끄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 국채시장의 10년물 BEI는 이날 2.26%로 전날대비 3b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 전쟁 발발 하루 전인 지난 2월 27일(2.2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5년물 BEI는 2.31%로 전날에 비해 5bp 낮아졌다. 지난 1월 초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들이 중시하며 상대적으로 변동이 덜한 '5년-5년'(지금부터 5년 후부터 5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2.21%로 1bp 하락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끝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2%라는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 바로 그게 정확히 우리가 하려는 것"이라면서 "오늘 나는 위원회(FOMC)가 그것(2%)을 달성하기로 분명하고 만장일치로 결정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리 전망치를 제출한 18명 중 9명은 연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금리 전망치(이하 중간값 기준)는 석 달 전 3.375%(연내 25bp 인하)에서 3.750%로 38.5bp 상향됐다.

    기자회견 중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2년물 수익률이 말하는 바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나'라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워시 의장은 금융시장 반응에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워시 의장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시장, 그리고 적어도 그만큼 중요한 가계와 기업들이 이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실현하리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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