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FOMC, '중립적 동결' 전망…연내 금리 인상 1명에 그칠 것"
"'매파적 동결' 확률 10% 불과…점도표 '내년 50bp 인하' 가리킬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데뷔 무대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중립적 동결'로 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조지 곤칼베스 미국 매크로 전략 헤드 등은 1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6월 FOMC의 기본 전망을 '중립적 동결'로 꼽으면서 여기에 60%의 확률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비둘기파적 동결' 확률은 30%로 평가됐고, '매파적 동결' 확률은 10%로 추정됐다.
MUFG는 워시 의장은 시장 가격에 반영 중인 금리 인상 베팅에 반대 의견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연준은 에너지 충격을 간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MUFG는 FOMC 점도표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중간값 기준)는 연내 동결을 의미하는 3.625%로, 지난 3월에 비해 25b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 19명 중 연내 금리 인상 의견을 가진 참가자는 1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MUFG는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종전 3.125%로 유지될 것으로 점쳤다. 내년에는 총 50bp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담길 것이라는 얘기다.
MUFG는 "원유 공급 충격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긴축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한, 연준이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 압력만을 이유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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