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아메리카, 달러채 이어 12억유로 채권 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12억유로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종전 합의발 글로벌 금융시장 훈풍 속에서 달러와 유로화 등 채권 조달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유로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총 12억유로어치 조달을 확정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과 6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각각 6억5천만유로, 5억5천만유로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6년물 각각 유로화 미드 스와프(EUR MS)에 53bp, 88bp를 더했다.
앞서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로 3년물 85bp, 6년물 120bp를 설정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지난 15일 글로벌 시장에서 32억5천만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자 모집을 마친 데 이어 이튿날 유럽 시장에서도 대규모 조달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유로화 채권 데뷔전에 나선 후 해당 시장의 활용도 또한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현대차그룹 금융 자회사로,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에 리스·할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특성상 시장성 조달이 영업자산 성장과 맞물리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꾸준히 자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북빌딩을 통해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마쳤다.
당시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본드 발행 환경이 녹록지 않았으나 시장 내 긴장감이 반짝 완화된 틈을 타 조달에 나섰다.
이어 이번에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훈풍 속에서 달러화와 유로화 채권을 잇달아 발행하는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3',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바클레이즈와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로이즈가 주관했다.
phl@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