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6-17 08:35: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7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국제유가 급락세에 1,510원선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6달러대로, 달러인덱스는 99.5선으로 내리는 등 하방 재료들이 쌓인 상태다.

    다만, 딜러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및 기자회견을 대기하며 달러-원의 장중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적극적으로 유입되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역시 환율 하단을 탄탄히 지지해, 1,500원선을 밑돌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8.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11.60원) 대비 1.5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04.00~1,5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동 국가들이 원유 공급을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역시 완화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익일 새벽에 예정된 FOMC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504.00~1,514.00원.

    ◇ B은행 딜러

    그동안 원화 약세를 자극했던 고유가 부담이 많이 해소됐다. 외국인 주식 수급이 개선된 점도 원화 강세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160엔대인 가운데 달러-원은 1,50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적극 유입되는 상황이다. 이날 밤 공개되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달러-원은 수급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505.00~1,515.00원.

    ◇ C은행 딜러

    간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을 밑돌면서 미 국채금리도 하락해, 달러 약세 환경이 형성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로 돌아선 점도 원화에 강세 재료다. 다만, 수입업체들이 달러화를 대거 저가매수하면서 하단은 지지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06.00~,1,512.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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