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수입물가 1.9% 상승…시장 전망치 상회
전년 대비로는 7.7% 급등…약 4년 만에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5월 수입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1.9% 올랐다.
시장 전망치(+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달(+2.0%) 대비로는 소폭 둔화했다.
노동부는 "연료 수입 가격과 비연료 수입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연료 및 윤활유 수입 가격은 12.5% 급등했다. 3월(+10.2%), 4월(+18.6%)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세부적으로 석유 수입 가격이 13.0%, 천연가스 수입 가격이 10.4% 각각 상승했다.
비연료 수입 가격은 0.8% 올랐다. 전달(+0.6%) 대비 상승 폭이 확대했다
자본재 수입 가격은 1.3% 상승했다. 컴퓨터·주변기기·반도체, 과학·의료 장비, 산업·서비스용 기계 가격 상승이 자본재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자동차 제외 소비재는 0.5% 상승했다. 자동차 및 부품은 0.3% 올랐다.
반면, 수입 식품·사료·음료 가격은 0.1% 하락했다.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6.7% 급등했다. 지난 2022년 8월(+7.7%) 이후 가장 높다.
수출 물가는 전달 대비 1.3% 상승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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