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근원 PPI 전달 대비 1.1%↑…포폴 수수료 4.8% 급등(종합)
'PCE 물가' 반영 항공료도 2.5% 상승…유통 서비스 지수는 1.1%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국의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1.1% 올랐다. 시장 전망치(+0.7%)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6.5% 급등했다. 지난 2022년 11월(+7.4%) 이후 가장 높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5%)는 하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는 4.9% 오르며 전망치(+5.4%)를 밑돌았다.
세부적으로 PPI를 구성하는 한축인 재화 부문은 전달 대비 2.8% 상승했다.
노동부는 "전반적인 상승분의 80%는 에너지 가격이 10.7% 급등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재화 가격 상승분의 절반 이상은 휘발유 지수가 23.4%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 축인 서비스 부문은 0.3% 올랐다.
서비스 부문을 구성하는 유통 서비스 마진은 1.1% 감소했다. 유통 서비스는 도매업체와 소매업체가 받는 마진의 변화를 나타낸다. 원가 상승분을 전가하지 못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서비스 가격)는 4.8% 급등했다. 전달(-2.8%)에서 급반등했다.
노동부는 "서비스 지수 상승분의 40% 이상은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가 4.8%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료는 2.5% 상승했다. 전달(+0.7%) 대비 상승 폭이 확대했다.
병원 외래 진료는 0.1%, 입원 진료는 0.5% 각각 올라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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