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보합…美·이란 협상 주목 속 PPI 대기
  • 일시 : 2026-06-11 20:38:09
  • 미 달러화 강보합…美·이란 협상 주목 속 PPI 대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4시간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적인 양국의 협상 추이와 도매물가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달러는 미국의 무역 압박 속 6개월 만에 가장 큰 약세를 보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042로 전장 마감 가격(100.004)보다 0.038포인트(0.038%) 올랐다.

    미국은 전날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이란을 공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공습 개시 4시간 만에 성명으로 내고 이란 전역에 있는 군사 감시 자산과 통신 시스템, 방공 기지를 대상으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공습하기 전 이란에 인명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사전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미국은 이란과 종전 합의를 위해 무력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가량 내린 배럴당 8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미군이 역내에 조성한 긴장 상황과 전날 이란 군대가 발표한 공지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 나올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달 대비 0.7% 상승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388달러로 전장보다 0.00027달러(0.023%) 내려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약 3년 만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쓰비시UFG의 선임 외환 전략가인 리 하드먼은 "현재 시장은 6월과 7월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652달러로 전장보다 0.00070달러(0.052%)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60.512엔으로 0.026엔(0.016%) 내려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84위안으로 0.0024위안(0.035%) 낮아졌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974캐나다달러로 0.0029캐나다달러(0.208%) 상승했다.

    작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캐나다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모두 연율 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기술적 침체에 들어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같은 날 "만약 미국이 캐나다에 대해 상당한 추가 무역 제한 조치를 부과한다면,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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