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이후 첫 선물환 매도 개시…고환율에 환 헤지 가동(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연금이 연초 이후 중단했던 선물환 매도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율 상승 흐름이 펼쳐지자 국민연금이 환 헤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8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선물환을 매도했다.
최근 눈에 띄지 않았던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물량이 다시 시장에 출회한 것으로 당분간 선물환 매도가 지속될 예정이다.
고점 인식에 따른 환 헤지 성격의 선물환 매도로 평가된다.
국민연금은 주로 선물환을 매도하거나, 한국은행과 체결한 외환스와프를 통해 투자에 필요한 달러화를 조달하는 형태로 환 헤지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한은과 꾸준히 외환스와프를 해왔으며 잠시 중단했던 선물환 매도도 최근 환율이 뛰자 병행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4월 환 헤지 비율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당시 해외투자 환 헤지 비율을 기본 15%로 설정하기로 했는데 종전 대비 헤지 비율을 5%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뉴프레임워크를 마련한 뒤 처음으로 선물환 매도에 나서게 됐다.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소식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0.40원 밀린 1,538.70원에 거래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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