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의장,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美 기지·자산 공격 정당해져"
  • 일시 : 2026-06-08 01:32:31
  • 이란 의회 의장,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美 기지·자산 공격 정당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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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겸 대미 협상단 대표는 7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 기자와 자산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그들은 휴전을 준수하지도 않고, 대화를 믿지도 않는다"면서 "레바논 관련 합의를 위반하고 해상 봉쇄를 가함으로써, 그들이 오직 힘의 언어만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에 대한 해상 봉쇄와 오늘 미국이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정권에 보낸 청신호는 역내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의 기지 및 자산을 정당한 목표물로 만든다"고 위협했다.

    그는 "우리 군의 손은 언제나 그랬듯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언제든지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다.

    갈리바프 의장의 성명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의 다히예를 공습한 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IDF는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포격에 대한 대응으로 방금 베이루트 다히예 지역의 테러리스트 본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에브라힘 레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에 "우리는 시온주의자 정권의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며 "오늘 밤 점령지(이스라엘)의 하늘을 지켜보라"고 경고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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