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美 고용 호조발 긴축 우려에 3% 급락…銀은 6%대↓
  • 일시 : 2026-06-06 02:32:49
  • [뉴욕 금가격] 美 고용 호조발 긴축 우려에 3% 급락…銀은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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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호조를 보인 여파에 긴축 베팅이 강해진 가운데 급락했다.

    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2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505.00달러 대비 142.80달러(3.17%)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62.20달러에 거래됐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6% 넘게 굴러떨어진 온스당 69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7만2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8만5천명)의 두 배가 넘는 결과로, 이전 두 달 치는 도합 9만3천명 상향 수정됐다.

    '깜짝' 고용 결과에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일제히 급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 4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넘어섰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장 50% 초반대에서 거의 70% 수준으로 높아졌다. 연내 두 번 이상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20% 후반대를 나타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원자재 전략헤드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이란 전쟁이 계속되고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는 금에 대한 투자 비용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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