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뜨거운 고용지표에 "곧 행동하는 게 적절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5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최근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곧 행동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it may soon be appropriate to act)"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해맥 총재는 이날 자신의 링크트인에 "현재로서는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도 이렇게 적었다.
그는 "오늘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대체로 균형 상태(roughly in balance)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재확인해준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8만5천명)를 대폭 상회했다. 기존 3월과 4월 합산 고용도 9만3천명 상향 조정됐다.
해맥 총재는 "실업률이 4.3%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내가 정의하는 완전고용의 수준과 거의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면 인플레이션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은 높고, 더 높아지고 있으며, 나는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큰 우려라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상황이 곧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기업, 금융시장이 앞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전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고, 그러한 기대 변화는 단호한 대응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했다. 해맥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