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美 고용 서프라이즈 속 엔 돌연 급락 후 회복
  • 일시 : 2026-06-05 22:40:55
  • 미 달러화 강세…美 고용 서프라이즈 속 엔 돌연 급락 후 회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 규모가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자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2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562로 전장 마감 가격(99.432)보다 0.130포인트(0.131%) 상승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8만5천명)를 대폭 상회했다. 기존 3월과 4월 합산 고용도 9만3천명 상향 조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10bp 넘게 급등했고, 달러인덱스도 한때 99.637까지 높아지며 상승 반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연내 정책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68.7%로 반영하고 있다. 현행 유지는 30.1%, 인하 가능성은 1.1%에 불과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북미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브라운은 "노동시장 위험이 여전히 하방에 치우쳐 있다는 주장, 즉 보다 비둘기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계속 주장해온 논리는 점점 더 방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수석 채권 전략가인 가이 르바스는 "이번 고용보고서는 폭발적인 보고서"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한다면 연준은 한 번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4번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160.142엔으로 전장보다 0.124엔(0.077%) 높아졌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장중 160.257엔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돌연 159.706엔까지 급락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드러나진 않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917달러로 전장보다 0.00208달러(0.179%) 하락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1분기 GDP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잠정치(+0.1%)와 정반대의 결과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127달러로 전장보다 0.00112달러(0.083%) 내려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72위안으로 0.0001위안(0.001%) 상승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889캐나다달러로 0.0014캐나다달러(0.101%) 떨어졌다.

    이날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캐나다의 고용은 전달 대비 8만8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1만명)을 대폭 상회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고용지표 발표 후 1.3865캐나다달러까지 내려갔지만, 달러 강세에 밀려 결국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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