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60엔 터치 후 159엔 후반에서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재차 160엔을 웃돌았지만 당국 시장 개입 경계감 속 상단이 막히면서 159엔 후반에서 횡보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0.01% 내려간 159.950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초반 160엔선을 재차 상향 돌파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했지만, 높은 수준의 국제유가가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우려를 키우며 엔화에 부담을 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2~93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다만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엔화 매도세를 다소 약화시키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필요할 때 언제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일본 은행권 외환 담당자는 "수급 쏠림이 크지 않다"며 "이날은 기업 결제가 집중되는 날이지만 실수요 세력의 움직임이 엔화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 중반 하락 전환해 한때 159.898엔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중 꾸준히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0.02% 올라간 185.8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5% 뛴 1.16170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3% 높아진 99.397을 나타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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