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5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1,530원 내외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런던장에서 한때 달러-원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540.30원까지 오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그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눈높이를 설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을 두고 외교적 합의로든 군사적으로든 결국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위태로운 휴전을 두고는 헤즈볼라가 휴전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종전 협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했지만, 이란은 대화가 멈췄다고 하는 상황이다.
대외 변수에 더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눌러줄 요인으로 평가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32.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3.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20.00~1,5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유가가 조금 하락해 어제보다는 아래 방향을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동향도 봐야 할 것이다. 어제 장중 1,530원에 실개입으로 누르는 것처럼 추정되는 모습이 있었는데, 여기에도 주목해야 한다. 원래 이 정도 레벨에서 폭발적으로 나오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간 보기' 식으로 나오고 있다. 수출업체들도 더 위를 보고 있는 듯하다.
예상 레인지: 1,525.00~1,535.00원.
◇ B은행 딜러
중동 불확실성이 여전해 환율 하단은 지지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도도 지속되고 있어 상방 압력이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전날 당국 구두개입으로 경계감이 강화된 점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는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528.00~1,538.00원.
◇ C은행 딜러
유가 하락과 위험선호가 달러 강세 압력을 약화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환율 쏠림에 적극 대응하면 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도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은 하단을 지지한다. 여러 변수를 주시하며 변동성 대응에 주력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20.00~1,540.00원.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