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유가 급락에 0.9%대↑…하루 만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긴축 우려가 다소 약해진 가운데 상승했다.
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4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466.90달러 대비 41.80달러(0.94%)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08.7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0.8% 안팎 오른 온스당 74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전날 미국의 중재로 휴전 이행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레바논에 대한 공격 중단은 이란이 요구해온 종전 합의 선결 조건이기도 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 오후 장 들어 4% 안팎의 급락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도 유가를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장 50% 후반대에서 50% 초반대로 낮아졌다.
다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지에 대한 의구심은 가시지 않은 상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한 뒤에도 무력 충돌을 이어온 바 있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금값이 중요한 200일 이동평균선 바로 위에서 유지됐다면서 "이란과의 깔끔하고 지속적인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시장이 금리 인상 우려를 해소하지 않는 한, 올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