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약세 출발…대외금리·환율 상승 영향
  • 일시 : 2026-06-04 09:22:20
  • 국채선물 약세 출발…대외금리·환율 상승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약세 출발했다.

    휴장 간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대외금리가 상승한 데 영향 받았다. 달러-원 환율도 눈높이를 크게 높이면서 채권에 부담을 가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4틱 내린 103.08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40틱 하락한 106.69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75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284계약 순매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란의 쿠웨이트 공습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 국채 금리도 상당히 올랐다.

    휴장 기간 동안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1bp 오른 4.0860%, 10년물 금리는 4.2bp 오른 4.4970%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결과가 주말쯤 나올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의 입장은 달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과 메시지 교환은 있다면서도 "어떠한 실질적인 진전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3.6원 오른 1,530.00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1,5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가중된 데 영향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시 과도한 쏠림에 필요한 조치 즉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레벨을 크게 높이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대외금리 상승, 외국인의 주식 추가 매도 등이 겹치면서 시장에 약세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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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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