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거래에 감소…5월 8.8억弗↓ 
  • 일시 : 2026-06-04 06:00:04
  • 외환보유액,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거래에 감소…5월 8.8억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5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등 시장안정화 조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소폭이나마 감소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269억9천만달러로 전월 말 4천278억8천만달러보다 8억8천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42억2천만달러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650억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관련 물량 공급이 지난달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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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월간 기준 1.66% 상승했다. 지난 3월 6.28% 급등한 뒤 4월 3.06%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변동성은 다소 완화됐다.

    지난달 주요 통화 움직임은 비교적 크지 않았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각각 0.2%, 0.3% 하락했고 엔화와 호주 달러화는 각각 0.7%, 0.6% 상승했다. 미 달러화지수(DXY)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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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천806억8천만달러(89.2%)로 전월 대비 33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5억9천만달러 늘어난 213억5천만달러(5.0%)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7억8천만달러로 3천만달러 감소했고 IMF 포지션은 44억달러로 6천만달러 줄었다. 금은 매입 당시 장부가격 기준으로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4월 말 기준 세계 12위로 유지됐다.

    중국이 3조4천105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3천83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위스(1조823억달러), 러시아(7천587억달러), 인도(6천907억달러), 대만(6천25억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4천279억달러로 1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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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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