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6월 금융정책회의 앞두고 금리 인상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3일(현지시간) 우에다 총재는 이날 교도통신이 연 키사라기카이 강연회에 참석해 "중동 지역 혼란이 점진적으로 진정되고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일본은행의 기본 전망대로 경제가 전개된다면 일본은행은 적절한 속도로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불확실하더라도 정책 당국이 경제 하방 위험보다 물가 상방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다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고 2%라는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는 관점에서 정책금리 인상의 장단점을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까지 나온 데이터와 사례성 정보에 따르면 물가에 대한 상방 위험이 전반적으로 더 크고, 예상보다 더 이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고도 평가했다.
우에다 총재의 이번 발언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한 위원이 9명 중 6명이었고 나머지 3명은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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