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1.7→2.6%…"G20 중 가장 큰 상승폭"
명목 성장률 10.4% 추정…내년 성장률은 1.9%로 0.2%p↓
물가 상승률 2.7→2.6%…석유 최고가격제 단계적 폐지 권고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6060105430005100_P2.jpg)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대폭 올렸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6%를 찍은 뒤 내년에는 2.2%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3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제시한 전망치(1.7%)보다 0.9%p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이라고 재정경제부는 설명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1%에서 1.9%로 0.2%p 낮췄다.
OECD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2.6%)과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2.5%), 정부(2.0%), 국제통화기금(IMF·1.9%)보다 높은 수준이다.
OECD는 한국 경제에 대해 반도체 등 수출 확대가 성장과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가운데 소비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올해 초부터 급증했으며 가격·물량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민간투자는 반도체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말에는 다른 분야로도 투자 증가세가 확산하면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에 대해서는 에너지 위기 대응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지원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7.6%)를 감안한 올해 명목 경제 성장률은 10.4%로 추정됐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전망도 48.2%로 작년 12월 전망(52.0%) 대비 하향 조정됐다.
![[재정경제부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60603049500016_01_i.jpg)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6%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전망과 비교하면 올해 전망치는 0.1%p 하향 조정됐고, 내년 전망치는 0.2%p 높아졌다.
OECD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등 정책은 에너지 공급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조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며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종전보다 0.1%p 낮췄다. 내년 전망치는 3.1%로 0.1%p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 구매력 하락 등 중동전쟁 영향으로 미국(2.1→2.0%), 유로존(1.4→0.8%), 일본(1.2→0.6%) 등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이 작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봤다.
G20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4.0%, 내년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세계 경제의 주요 하방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중동전쟁 종전 협상 조기 타결과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 수립과 과세 기반 확대를 비롯한 장기적 재정 압력 해소를 위한 조치, 에너지 공급망 다각화, 교육·노동 등 사회 전반적 구조개혁 등을 권고했다.
![[재정경제부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60603049500016_02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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