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구인 약 762만건…예상 웃돌며 대폭 증가(상보)
3월 대비 약 73만건 증가
전체 이직은 약 40만건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4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노동 수요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4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61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688만7천건이었다. 4월 구인 건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4월 구인 건수는 3월 수정치인 688만7천건과 비교해서는 73만1천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52만건 늘어났다.
구인 건수는 올해 1월 724만건에서 2월 692만2천건, 3월 688만7천건으로 연이어 감소했으나 4월 들어 다시 강하게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다.
구인율(job openings rate)은 4.6%로 3월의 4.2%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이직(total separations)은 497만8천건으로 3월 대비 39만9천건 감소했다.
이직률(separations rate)은 3.1%로 집계됐다.
자발적 이직(quits)은 4월에 297만7천건으로 3월 대비 18만3천건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만7천건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률(quits rate)은 1.9%였다.
업종별로 보면 자발적 이직은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1만7천건), 도매업(-4천건) 등에서 감소했다. 연방 정부 부문에서도 2천건 감소했다.
반면 내구재 제조업(+9천건) 등 일부 업종에서 사직이 소폭 늘었다.
비자발적 이직인 해고 및 방출(layoffs and discharges)은 4월에 169만2천건을 기록했다. 3월의 188만4천건 대비 19만2천건 줄었다.
해고 및 방출률은 1.1%로 3월의 1.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해고 및 방출은 소매유통업에서 8만8천건 감소했다. 비내구재 상품 제조업에서도 1천건 감소했다.
기타 이직(other separations)은 31만건이었다. 3월의 33만3천건 대비 2만3천건 줄었다.
4월 한 달간 채용(hires)은 511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1만9천건 감소했다.
채용률(hires rate)은 3.2%로 전월의 3.5%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노동부는 "기업 규모별로 보면 5천명 이상 사업체에선 구인, 채용, 해고 및 전체 이직률이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자발적 이직률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3월 구인 건수는 기존 발표치보다 2만1천건 상향 조정된 688만7천건으로 수정됐다. 3월 채용과 전체 이직은 각각 553만5천건(1만9천건 하향 조정)과 537만7천건(1천건 하향 조정)으로 수정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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