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과 종전 협상 중단…호르무즈 전면 봉쇄 검토"(상보)
  • 일시 : 2026-06-01 22:33:56
  • "이란, 미국과 종전 협상 중단…호르무즈 전면 봉쇄 검토"(상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탓"…홍해 봉쇄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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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은 미국과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종전안 문안(text)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협상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이처럼 전했다.

    타스님 통신은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정권의 레바논 내 범죄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레바논 문제가 휴전의 전제조건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협상단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시온주의자 정권 군대의 침략적이고 야만적인 군사작전이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레바논 내 점령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이란 협상단은 이란과 저항 세력의 요구가 이 문제에서 충족되지 않는 한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타스님 통신은 "저항 전선과 이란은 시온주의자 정권과 그 후원자를 응징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다른 곳으로 전선을 확대하는 방안도 의제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바브엘만데브는 홍해 남쪽에 있는 해협으로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10%가 이동한다. 이란과 같은 저항의 축인 예멘 후티 반군은 이란 전쟁 초반 바브엘만데브를 봉쇄할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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